너 때문에 봄이야 오늘따라 공기가 달콤해 혹시 네가 지나간 건 아닐까 괜히 혼자 웃음이 나와 나 지금 좀 이상해 네 이름만 불러봐도 심장이 먼저 반응해 아무 일도 아닌데 자꾸 세상이 다 반짝여 벚꽃이 흩날리는 이 순간 타이밍 맞춘 것처럼 너 나타나 눈이 마주친 그 짧은 사이에 계절이 전부 너로 바뀌어 손끝이 스칠 듯 가까워지면 숨이 먼저 멈춰버릴 것 같아 이건 분명 봄 때문이 아니라 전부 다 너 때문이야 사랑이 이렇게 쉬운 거였나 너 하나로 충분해지는 하루 조금 더 가까이 와줄래 나 더 좋아해도 되잖아 너 때문에 봄이야 지금 세상이 전부 너로 물들어 눈을 감아도 네가 보여 이건 꿈보다 더 선명해 손을 잡아도 될 것 같아 이 떨림마저 다 사랑이라면 오늘의 나는 확실해 너를 좋아하고 있어 오늘은 괜히 더 보고 싶어 별일 없어도 연락해볼까 짧은 한마디에도 설레서 하루가 전부 너로 차 네가 웃으면 나도 모르게 같이 따라 웃고 있잖아 이런 내가 조금 낯설어서 더 너에게 끌리나 봐 햇살이 내려앉은 이 거리 자연스럽게 너와 나란히 어깨가 닿을 듯 말 듯한 사이 그마저도 너무 떨려 시간이 조금만 더 느리면 이 순간에 머물 수 있을까 지나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자꾸 너를 더 바라봐 사랑이 점점 선명해져 가 숨길 수가 없을 만큼 커져 이 계절이 끝나지 않게 내 옆에 계속 있어줄래 너 때문에 봄이야 지금 세상이 전부 너로 물들어 눈을 감아도 네가 보여 이건 꿈보다 더 선명해 손을 잡아도 될 것 같아 이 떨림마저 다 사랑이라면 오늘의 나는 확실해 너를 좋아하고 있어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이 공기 속에 같은 맘일까 조금 더 가까이 와준다면 나 먼저 말해버릴지도 몰라 심장이 이렇게 커진 건 전부 다 너 때문인 걸 돌아갈 수 없는 이 순간 나 이제 숨기지 않을래 너 때문에 봄이야 지금 내 하루 전부 네가 채워져 스쳐 가던 계절들 사이 너 하나로 멈춰 서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난 아무것도 더 바랄 게 없어 오늘의 나는 말할게 너를 사랑하고 있어